일상과 생각92 천안 뚜주르. 빵돌가마 맛있어. 어제밤 신랑이 회식하는 근처에 뚜주르 있어서 사온 빵돌가마. 뚜레주르 짝퉁아닙니다. 사실 나도 이 빵집 오기전엔 몰랐는데 많이 아는 맛있는 빵집이다. 마치 대전 성심당같은 네임드.ㅎㅎㅎ(좀다른가;) 여기 빵이 비싸지만 맛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간다. 분점도 여럿 있음. 그중 신방통정지구에 있는 빵돌가마는 인기가 많아서 한사람당 한개씩만 판다고 한다. (오오 귀한 빵일세) 지금까진 불당동 뚜주르에서 거북이빵을 주로 사먹었는데 이건 요것만의 맛이 있다. 반죽이 찰지다. 거북이빵은 약간 공갈빵마냥 가벼운 식감의 모카빵이라면 이건 두터운 떡같은 식감이다. 꼭꼭 잘 씹어먹고 있는데 목이 메이진 않는다. 아침에 한조각 썰어서 아기 주는데 얘도 맛있는지 멈추질 않음.ㅋㅋㅋ 소보루마냥 위에는 달달하니 뜯어먹고 아래는 담.. 2017. 8. 26. 천안 폭우. 동남구 삼거리 근처. 아이고... 도로가 물난리가 났다. 내일 출근을 걱정해야하나. 반대편 도로 침수모습. 옆에서 물이 콸콸 쏟아진다...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 물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 것인가. 2017. 8. 24. 새로생긴 신계한의원에 갔다온 날. 요새 속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어서 한의원을 찾아 나섰다. 원래 가던데가 있긴 한데 멀어서 목천에서 가까운 한의원을 새로 가보기로 했다. 요새 건물들이 새로 지어지고 들어온 한의원이 하나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지역카페 댓글에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해서 대강 예상은 되었다. 깨끗하고 물리치료시설 잘되어있는 곳. 그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가는 곳. ..이라는 예상이었고. 어느정도 그 예상은 맞았다. 대기실 옆에 슬쩍 보이는 안마의자. 차례 오기전까지 잠깐 앉아서 안마의자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다. 편하긴 하다. 나른해졌다. 대기시간 찰나에 마신 차한잔. 친환경종이컵이 왠지 눈에 들어온다.ㅎㅎㅎ 진료실 들어가 지금까지의 증상이야기 세세하게 하고 침맞으러 갔다. 근데 여기 침 맞는거 아프다. 내가 하.. 2017. 8. 17. 전세와 자가의 마음차이. 전세는 보통 2년계약이다. 그리고 길어야 연장으로 2년더 살고 나가는 집이다.떠난다는 생각이 있어선지 집을 예쁘게 꾸민다거나 관리하는 것이 내집같지 않다.어차피 그렇게 하든 안하든 나가면 그만인 것을. 약간 요새 그런 마음 때문에 집 꾸미기는 완전히 관심이 없다. 낙서없이 깔끔하게만 쓰고 나가자. 이런 마음.사실 하고 싶은것도 마음속에 있는데. 이런 가구를 사고. 집을 이렇게 꾸미고. 방에다가는 이것도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미세먼지에 관한 필터창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전세집에는 창틀에 테이프 붙이는것도 죄스러워 하기가 어렵다.ㅠㅠ 다음번엔 반드시 우리 집으로 들어가자고. 그래서 신랑은 그렇게 바라던 에어컨을 거실에 놓고.나는 창문에 창문필터 붙이고 공기정화식물들도 예쁘게 놓고 기르고 싶고.갖고 있.. 2017. 8. 11.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