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100달러가 넘었다. 달러로 다시 달러 벌기.

블로그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적은 아마 '수익'일 것이다. 그 것이 협찬에 의한 것이든, 광고에 의한 것이든, 상품판매에 관한 것이든 이제 블로그(그리고 유튜브까지)는 경제적 이득을 위한 여러 마케팅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내 블로그도 그러하다.

사실 내 블로그는 네이버와 티스토리 두 가지다. 둘 다 블로그 광고수익이 나도록 하고 있지만 여전히 애드센스는 어렵고 최적화도 뭣도 아닌 그저그런 푼돈 수익으로 연명했다. 간편한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더 수익이 잘나고 있는 상황..(그러나 이조차도 푼돈수준인 현실 ㅎㅎ)

몇 년(!) 간의 지루한 푼돈 수익이 드디어 100달러가 넘어 통장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와우.

별것 아닌 이야기가 난무하고 상위검색도 잘 안되는 비루한 내 블로그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잘 끌어와서 소중한 미국돈을 득했다. 이건 다시 우리의 미국주식 사는데 보탤 예정이다.ㅎㅎㅎㅎ

제일은행 초이스외화예금으로 통장개설도 했다. (달러 300달러 이하면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이체수수료가 무료인, 큰 장점이 있는 통장이다)
나는 원화로 환전 안하고 바로 증권계좌로 이체해서 미국 배당주 주식을 사서 불리려한다.

원화 환전해서 생활비로 보태면 환전수수료가 깎이고 그대로 없어지는, 10만원 남짓의 푼돈이 되겠지만, 만약 미국 달러로 다시 미국주식을 산다면 이체수수료가 날라가지만 그 몇 개의 주식이 다시 배당금으로 돌아와 자산이 불어날 것이다. 혹은 배당성장주로 주가상승을 노려볼만하다. 달러가 달러를 벌어오는 복리효과를 기대해본다.

미국 기업들아 날 위해 열심히 일하렴. 그리고 돈이 돈을 불리는 모습을 보여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