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v2 마리텔2 1화 꿀잼!!

기다리던 마리텔2가 시작됐다!

3월 29일 금요일 21시50분 첫방송.

시즌1에서 각종 채팅창의 드립과 그걸 반응하면서 방송을 이끌어나가는 묘미가 있는 방송이라 정말 재밌게봤었다.

시즌1의 미스마리텔의 역할로 이집의 막내딸 설정으로 나오는 MC 안유진.

아이즈원이라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한다ㅋㅋㅋㅋㅋㅋ 설정에 철저한 마리텔이다.ㅋㅋㅋㅋㅋ

첫화에 나오는 출연자들.

의외의 인물인 강부자님. 리치강님, 어떤 컨텐츠를 할지 생각도 못했다. 무려 축구라니.

게다가 진성 축덕. 원조1세대 축구팬!!!

그리고 실제로 등번호만 보고도 선수가 누구인지 맞히는 것과 후보선수, 어시스트와 골까지 다 꿰고 계심;;;

왜 축구 컨텐츠로 하셨는지 알것 같았다.

그리고 시청자 드립과 마리텔의 약빤 편집이 빛을 발하는 1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한밤중에 현웃터진 약빤 C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나봐 제작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예 병맛으로 가려나봄.

이번 시즌은 순위제가 아니라 팀전으로 3시간 방송동안 기부금을 500만원 받는것을 목표로 한다.

부족한 방송은 서로 돕는다고 하는데 이거 서로 살아남기 바빠서 협동이고 뭐고 없이 그냥 개인방송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네이션이 뭐가 재밌을까 싶었는데 알림음과 함께 음성으로 멘트를 읽어주는게 킬링포인트였다.

대화도 되면서 디스전도 불사하는 기부멘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드립들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진짜 대단하다.

주짓수방을 빙자한 본격 몸개그 동정남T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짓스님드립이라던가. 여기는 뇌동정남들과 몸개그의 향연이라 예능의 정석같은 방이었다.

그리고 메시vs호날두 대전 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이렇게 꿀잼으로 될지 누가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기부금 쌓이는 소리가 엄청나다.

통편집(?)의 위험도 적절한 음악과 CG편집이 살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보면서 계속 실실거리며 웃다가 보니 끝났다.

다음주까지 또 어떻게 기다리나 싶다. 기다렸던 만큼 정말 재밌게 봤던 마리텔시즌2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