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베이비엔젤스 22개월 아기 수영장 다녀오기.

5회 회원권 끊어서 잘 다녔고 이제 5번째로 가는 베이비엔젤스.

아기수영장도 좋지만 놀이터가 큰 아이들없이 조용하고 깔끔해서 좋은 곳.

베이비엔젤스 수영시간표. 조금 일찍와서 시간떼우느라 마트 한바퀴 돌고 들어갔다.


따뜻하고 안전하고 장난감 많아서 요새 한창 호기심많고 놀기 좋아하는 아들내미가 여기를 엄청 좋아한다. 입구에서부터 노는 곳인줄 알아서 빨리 들어가자고 난리다.

그리고 계속 자전거 밀고 돌아다님.. 오늘은 자전거와 자동차에 꽂혀 많이 갖고 놀았다. 집에서도 붕붕카 타고 노는거 좋아하긴 하지만 자전거는 처음인데 잘 노네.

오늘은 작은 아기들이 많이 온 편이라 얘가 가장 큰형님 느낌이었다. 혼자 뛰어다니고 자전거 몰고 다니고 장난감 다 갖고놀아보고. 아기수영장에서 놀고 튜브 벗기면서 살짝 내려놨더니 물깊이가 얘 가슴팍까지 오더라.. 너 언제 이렇게 컸니;;

열심히 놀고 오는길에 곯아떨어졌다. 고단했나보다. 귀염둥이.ㅎㅎ


그래도 다음엔 집에서 가까운 수영장 생겨서 거기로 가볼까 생각중이다. 베이비엔젤스도 좋지만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서..5번 잘 논 걸로 이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