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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태안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주말 당일치기, 아이랑 가 볼만한 곳.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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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공원 - 태안, 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아이가 4-5살이 되면 공룡에 대해 관심이 폭발한다. 공룡 포스터 붙이고 이름외우고 동요도 부르고 만화도 공룡나오면 좋아한다. 왜 그런진 잘 모르겠지만 로봇과 공룡은 아이들의 환상을 키워주는 존재라 그런 것 같다.

요새 브라키오사우르스가 보고싶다고 졸라서 가까운 곳에서 공룡 볼만한 박물관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충남에는 계룡산에 있는 자연사박물관도 있고 안면도에 있는 쥬라기 박물관도 있다.

자연사박물관은 실제 브라키오사우르스 화석도 전시되어있고 알쓸신잡에서도 나왔던장소이기도 하다. 전에 가봤던 곳이기도 해서 이번엔 드라이브겸 쥬라기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날씨가 비가오고 흐려서인가 주차장이 널널했다. 유모차끌고 갈 수 있도록 경사로도 잘 돼있는걸 보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 같다.


앞에 있는 매표소.
쥬라기박물관 입장료는

대인10000원.(20세 이상)
청소년 8000원.(만8세 - 만19세)
소인 4000원.(36개월-만7세)
장애인
1-3급: 2000원(동반1인 50%)
4-6급: 4000원
경로: 2000원(64-74세)
군인, 경찰, 소방, 유공자: 5000원.

그런데 이중 20%할인도 있다. 우린 지역주민 할인으로 들어갔다.


박물관이 산위에 있다..ㅎㅎ 그러나 유모차끌고 가기에 어렵지 않다. 올라가는 길 옆으로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고 공룡 모형도 많아 아이들 사진찍는 가족들도 많았다.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브라키오 사우르스도 보고 사진도 멋지게 찍었다. 예전엔 무서워하더니 많이 컸다.ㅎㅎ


올라가기 전 트리케라톱스랑도 찍었다.


뼈모양과 화석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유감스럽게도 이런 뼈모양은 우리 아들내미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 그낭 지나쳐버렸다.


중간중간 나오는 리얼한 공룡모형이 오히려 더 재미있게 봤다.


입구에 있던 안킬로사우로스 탑승도 해봤다. 눈으로 보는것 보단 이런걸 좋아할 나이긴 하다.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 신나게 놀았다. 박물관에는 화석이 많아서 흥미가 떨어져 금방 나가자고 하더라..ㅜㅜ왠지 입장료가 아까운 순간... 그래도 그 옆에 거대한 공룡 미끄럼틀도 있고 여기서 재밌게 놀았으니 그거면 되었다.ㅎㅎ



난쟁이집을 테마로 만들 미끄럼틀과 놀이집이지만 습하고 모기있어서 얼른 나왔다. 오래놀지 못해 아쉬워했다.


박물관 옆으로 기차모형과 마차모형 비행기도 있다. 우주테마도 있는데 여긴 입장료 별도로 받는다. 그런데 여길 더 좋아했다. 1층에 vr체험. 영상관 2층에 화성에 식물기르기 방이 있는데 몸을 움직이니 재밌어했다.

비가와서 오래는 못있고 일찍 차로 돌아왔지만 집에와서 또 공룡보러 가자고 하는거 보니 마음에 들었나보다. 다음에 또 가보자고 약속했다. 공룡좋아하는 아이데리고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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