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책리뷰 - 하루 5분! 정리노트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발견한 간단한 정리방법 책이다.

'하루 5분 정리노트'

일본 주부가 자신이 경험하고 습득한 내용을 쉽게 정리한 책이라 순식간에 읽었다. 다만 이걸 내가 읽고 소화할 수 있느냐인데...

날짜별로 매일매일 버려야 할 물건들 리스트와 까닭을 정리하고 실천에 옮긴다. 이것이 핵심이다. 하루에 3-5개의 물건을 몇주간 꾸준히 정리할 것. 결국 습관의 힘이라는 것일까. 작은 실천을 계속해서 성공해 나가고 몸이 습득하도록 하는 것- 이걸 강조하는 것 같다.

이 책도 3주간 플랜인데 전에 읽은 맘마미아 재테크책도 그렇고 최소 습관 들이는 기간을 21일로 정하고 실천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몇가지 팁이 유용했는데 물건의 직장(용도)와 주소(편하게 쓰일 장소)를 따로 생각해서 보관하는 방법이란 개념이 좋았다.

한 번도 생각못한 방법인데 생갈해보면 무조건 문구류. 공구류. 청소류등 모아놓기만 했고 나중에 가면 자주 꺼내 쓰는 물건이 따로 나와 굴러다니는 그런 현상을 미리 막을 수 있겠다.

그리고 정말 정리를 못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정리의 순서까지.

레벨1 부엌. 냉장고. 욕실. 세면대. 화장실.
레벨2 거실. 침실주변.
레벨3 현관. 옷장.
레벨4 벽장. 창고.
레벨5 추억의 물건. 책. 취미용품.



가장 난이도 있는 추억의 물건은 미루고 가장 쉬운 부엌과 욕실부터 공략하자.
오래된 음식과 조미료. 포장지. 안쓰는 물건들을 정리하나하나 해보자.


그러고보면 정말 부엌이랑 욕실이 뭔가 차있음..얼른 처분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