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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운동

임신 후기 증상 및 운동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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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둘째가 35주가 되었다. 확실히 첫째와 둘째는 다른 존재라는게 느껴지는게 이녀석은 태동이 장난아니다.

첫째는 얌전하게 꿀렁 몇번하는 정도였다면 얘는 그냥 뻥뻥하고 움직이고 찌르고 움직임이 활발하다.

첫째는 평균보다 항상 몇주 큰 아기였는데 얘는 그냥 딱 평균만큼 자라고 있어서 출산이 수월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첫째도 순산이었고 빨리 태어나서 개인적으로는 좀 초조하다. 갑자기 둘째도 나올까봐....

 

여튼 사람마다, 상황마다 임신증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두번의 경험상 공통점을 말하자면.

 - 다리에 쥐가 수시로 난다. 혈액순환의 문제인듯.

 - 배가 뭉치는 가진통을 느낀다. 이건 쉬면 낫는다.

 - 서있거나 걸을 때 아랫도리가 뻐근하고 빠질것 같은 고통이 있다. 오래 서있는 게 어렵다.

 - 철분제를 먹으면서 변비가 다시 온다..ㅠㅠ 병원에서 액체로 된 철분제가 그나마 변비가 없어서 처방받아서 먹으니 한결 낫다. 물을 수시로 마셔주기.

 - 피부가 더럽다..뭐가 이렇게 뾰루지 같은게 나는지. 얼굴외에 몸에도 뭔가 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포기상태.

 -  고관절, 허리 고통(...) 무게가 나가면서 점점 부담이 되는지 제대로 누울수가 없고 다 옆으로 누워야 하는데 이것도 고관절은 아프다는 거. 출산후에 다시 몸이 돌아올 때 까지 이 고통은 어쩔 수 없을듯하다.

 

아무래도 임신중이라 강한 강도의 운동은 어려우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은 필수다.

여기서 근력운동은 정말 생존운동인게 아기 낳을때 체력도 체력이거니와 낳고나서 산후조리의 회복력. 아기 키우면서 망가지는 팔다리 허리를 붙잡아 주는게 근육이기 떄문에...ㅠㅠ 첫째 낳고 내 몸이 완전히 허리 나갔던 경험상 근력운동은 정말 필요하다.

 

1. 고양이 자세와 나비자세로 골반과 허리 스트레칭.

2. 벽 기대고 하는 스쿼트. 아주 조금씩.

3. 집에 있는 실내 자전거로 다리 운동.

4. 폼롤러로 종아리 뭉친거 팔근육 마사지.

 

 

지금 할수 있는거는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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