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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운동

침삼킬 때 목에서 뚝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나름 치료방법.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7.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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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건 지난 12월 겨울. 목아프고 편도선염을 앓았을 때 부터였다.

이게 아픈건 아니고 물마실때 나는 것도 아니고 목을 당기고 침을 삼킬때 턱밑부분에서 뚝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데 영 신경쓰이는 것이었다. 특정한군데서만 나는게 아니라 때때로 다른 부위로 바뀌어 나타나니 어느부분의 문제같지도 않고..

이비인후과 가서 증상을 설명해도 크게 신경쓰지 말라는 답변만 여러번받았다. 내가 알고싶은건 원인인데 그조차도 알지 못했다.

그리고 편도선염 낫고나서 별로 안나타나서 낫는건가 싶더니 임파선염을 앓으며 또 신경쓰이게 목에서 소리가 난다.

병원서도 그닥 관심을 안갖고 결국 스스로 생각해본 결과 목이 부어서가 아닐까 싶다. 편도선염과 임파선염. 염증으로 인한 목의 미세한 부종으로 압력이 발생해서 넘어갈때 뭔가 걸리듯 뚝 하는것이 아닐까.

실제로 내 목을 위로 혹을 앞으로 살짝 늘리고 침삼키면 소리가 안난다. 안쪽으로 당겨서 침삼키면 여지없이 뚝소리가 난다.

목의 염증을 낫게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는것. 이게 관건인가 싶어 며칠전부터 실행해본 방법.
목 건조하지 않게 수시로 물마시기.
스트레스 안받게 신경안쓰고 그냥 무작정 쉬고 많이 자기.
목 스트레칭과 마사지. 그리고 경직된 목근육 침맞기. 목아픈데 신경쓰고 만지작거리고 눌러보지 않기..


그리고 삼일째. 임파선염 아픈건 거의 없어졌고 아픈느낌만 약간있음. 침삼키는것도 뚝소리가 잘 안난다...

빙고.

완전히 나은게 아니라 좀더 쉬고 해야하겠지만 안움직이는 휴식은 회복의 지름길이 맞나보다.


+2018. 3.19일 추가.

요즘은 목을 하도 많이 써서 목이 쉬고 아프다.
그래도 임파선염쪽은 거의 통증없고 목에서 소리나는 것도 없어졌다. 어젯밤 그냥 아무생각없이 목 당겨서 삼킬때 작게 걸리는 뚝하는 느낌 한번있는것이 전부였다. 오늘은 없음. 다 나았다는 느낌이다. 쉬게 해주고 치유되는 그런 건가보다.
 
 

 

+2019. 3.19.

공기도 좋아지고 항상 목폴라로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차마시고 말을 줄이고 소리내는걸 아꼈더니 뚝소리 또 안남. 미세먼지 극혐이라 맨날 마스크쓰고 다니며 코관리 목관리한게 크기도 하다.

원래 비염이 있어서 금방 목이 붓고 칼칼하니 아프면 또 소리가 나다가 오늘은 괜찮아졌다. 아마 컨디션에 따라 목이 금방 붓고 가라앉는게 나는 좀 약한가 보다.

혹시 몰라 목을 떙겨서 삼켜보기도 하는데 오늘은 확실히 안난다. 역시 목관리가 답이다.

 

 

 

+2023.5.12. 추가글.

아니...아직도 이 글이 계속 검색으로 올라오다니요...신기하다.

방금 글을 읽으며 침을 삼켜봅니다. 고개를 목쪽으로 당겨서 삼켜보는데 저는 이제 안납니다. 지금은 목이 안아픈 건강상태거든요. 다만 위에 쓴 것처럼 목관리를 계속 신경쓰고 있는 것과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병원의 이야기를 믿고 불안해하지 않고 그냥 비염과 감기. 목염증이 안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수시로 목스트레칭과 안마하면서 거북목, 일자목 같은것도 안하려고 신경을 씁니다. 어깨랑 목아픈것도 아무래도 압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댓글이 있어서..따로 도수치료나 의료치료기 안씁니다. 안방에 철봉 설치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매달려요. 그정도입니다. 비염은 원래 좀 심하고 여전히 미세먼지ㅠㅠ로 있지만 그래도 목아픈건 많이 덜하네요. 네..나중에 또 비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추가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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