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식1 목천 돈까스 맛집 - 경양식 나쎄르 홀가분한 금요일 저녁에 뭐먹을까 아들내미 물어보니 돈까스란다. 원래 아기 데리고 가기 망설였는데 시도해본 경양식집. 목천초 맞은편에 오랫동안 있었던 돈까스집인데 맛있다는 지역카페 평을 믿고 가보았다. 심플한 메뉴. 돈까스와 비후까스만 있지만 오히려 믿음간다. 호텔주방장 20년경력이시란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비후까스..친근하구만. 생각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3인분을 주문했는데 양많으니 아기다 못먹는다고 2인분하라고 오히려 얘기해주심. 외식땐 항상 미안해서 3인분시키는데 고맙고 믿음가는 주인분이셨다. 화분도 있고 혹여나 쓰러뜨릴까 걱정했지만 너는 이제 아기보단 어린이라서 그런거 안만지고 잘 앉아주었다. 스프는 기성품아니라 루로 직접만든 담백한 스프였고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나란 블로거 음식블로그.. 2017.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