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영어 학원 공부사이트 - 스타폴(STARFALL)

조금 이르지만 첫째 영어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학교 끝나고 방과후에 시간이 빈다는 점. 그리고 우리의 어릴 적 부족한 부분을 조금 보완해주면 학교 공부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점에서 영어와 태권도를 보내고 있다.

아는 분 자녀가 다니는 학원이 스피킹과 발음 위주 공부여서 지난 겨울방학 때 면담을 하고 자리가 없어서(!) 개강하는 수업때 맞춰서 시작하였다. 이따금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더 인기가 있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훨씬 낫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했지만. 매일 발음과 말하기 훈련 수업이고 집에와서도 숙제가 매일매일 하는 것을 봐주는데 무엇보다도 어려워안하고 재밌다고 해줘서 다행이다. 공부는 우선 마음에 벽이 생기지 않고 흥미와 꾸준한 집중, 노력이기에 우선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학원에서 알려준 숙제 내용 중 학습 사이트에 들어가서 하는 것이 있는데 애가 자꾸 이름이 스타펄이고 해서 사이트를 못찾고 헤맸었다..메모라도 좀 해갖고 오지 욘석아...ㅠㅠ

그러다가 한참 검색해서 찾은게 스타폴<<STARFALL이었다. 아이고.

https://www.starfall.com/h/

Starfall Education: Kids Games, Movies, & Books K-3

 

일단 로그인을 안하고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컨텐츠가 제법 있다는 점이 좋았고. 물론 가입을 해서 좀더 많은 것들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지만 우린 숙제목적이니까 비로그인으로 들어가도 충분했다.

 

첫 화면에 유치원과정과 초등학교 저학년과정으로 나눠어 있었다. 

 

매우 쉬운 난이도의 영어 동요와 수세기 지도가 있었고 여기 사이트 대부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되어 있어서 솔직히 디자인은 예전 초창기 학습사이트의 그 것 같았다. 그러나 영어 발음이나 동화 들려주는 리스닝 차원에서는 괜찮았다. 집에서 보호자가 가르쳐주거나 지도할 때 보조자료로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무료니까!(중요함)

무료자료 학습지도 탑재되어 있으니까!(눈 번뜩)

 

그리고 첫째 영어숙제는 저학년용으로 들어가서 Grade 1 English 에서 발음공부하는 컨텐츠가 있다.

 

알파벳의 발음을 숙지하도록 해주는 것이라 정말 처음에 공부하는 아이들에겐 괜찮은 내용이다. 왜냐면 저렇게 한글자씩 바뀌어서 발읍이랑 낱말뜻이 그림으로 나와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외국사이트여서 한글 번역이나 뜻 안나오지만 대략 무슨 의미의 단어인지 유추하기 쉬운 수준이다.

나오는 동영상 이미지는 진짜 옛날 느낌인데 저게 뭐라고 동생이랑 둘이서 깔깔대면서 웃기다고 본다. 애들 취향인가보다. :)

매일 조금씩 10분정도 숙제하고 오는데 영어공부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적어본다.
그리고..얘야. 스타펄 아니었어..음..그래...fㅝㄹ-이 발음 어렵긴 하지. 열심히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