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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이 고이지 않게 넘치면 짜준다
출산 후 사흘 안에 유방이 딱딱해지고 묵직해지면서 젖이 나오는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때 편안하면서 유방을 잘 받쳐주는 수유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유방의 통증은 아기가 젖을 빨면서 압력을 덜어주면 차츰 사라진다. 젖을 먹이게 되면 유두가 아프고 갈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없애려면 자주 유두를 공기 중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유두를 씻을 때는 비누와 물티슈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씻어야 한다. 젖을 먹인 후 남은 젖을 짜내고 유방 마사지를 해 준다.
젖이 잘 나오게 하는 유방 손질
① 출산 다음 날부터 마사지를 한다
유방 마사지는 임신 중부터 시작하지만 출산 후에는 유즙의 분비를 좋게 하기 위해 수유와 병행하여 본격적으로 한다.
유방과 같은 쪽 손으로 유방을 잡고 다른 쪽 손의 엄지와 검지를 유륜 주위에 댄다.그대로 유방의 안쪽을 향해 꾹 누른다.유륜을 잡듯이 하면서 유두를 짜는 듯한 느낌으로 잡아당긴다.
② 유방을 비벼가며 푸는 것은 금물
초유 먹인 후 세 시간 에 한 번씩 수유를 하게 되는데 그 사이를 이용해 유방 전체를 마사지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마사지는 유방 내 피의 순환을 좋게 하고 유선에서의 유즙 분비량을 많게 한다.
뜨거운 물에 적셔 짠 타월을 유방에 대고 찜질한다.유방과 반대쪽 손을 유방 옆에 대고 다른 한 손을 포개어 양손으로 유방을 안쪽으로 누른다.아래쪽에 있는 손가락을 모아 유방 밑에 대고 유방 전체를 아래부터 흔들어 움직이듯이 양손으로 위를 향해 눌러 올린다.유방을 밑에서 받치는 것처럼 해서 양손으로 눌러 올린다.
③ 응어리가 생겼을 때는 마사지를 중지한다
유관의 출구가 열려있지 않은데 유즙의 분비가 많으면 유선의 유즙이 고여 응어리가 되어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땐 착유를 해서 유방을 비워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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