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2 - 1화 미래대학교. 제작진은 세트장 장인이신가. 스샷추가.

첫 장면 사진만 찍고 나는 그대로 본방사수했다. 사진찍으면서 보기엔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초반에 잠시 지분 어필이 있었으나 시즌1에서의 협동심은 여전히 건재하다. 서로 견제하는 듯하나 실은 우쭈쭈 격려해주면서 같이 풀어나가는 분위기가 많았다.

수정. 추가 스샷. 

오랫만에 보는 대탈출은 역시 고퀄리티 탈출세트장과 설정이 장인수준이다.

유병재씨의 대탈출 삼행시도 멋졌고 탈출 힌트를 찾아내는 멤버들 협동심도 좋았다.

제작진의 깨알같은 개그포인트가 난 너무 웃겨. 연예대상에서 춤췄던 방탄소년단 유병재 짤방도 보인다. ㅋㅋㅋㅋㅋ

오지구요의 오지구 본부장도 피식했는데 패스워드 알파벳도 오지구만 ㅋㅋㅋㅋㅋ

신동/ 촉 진짜 오지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

탈출계의 황소개구리는 여전히 건재했다. 설명에 또 오지구만 자막에 빵터졌고.

그나저나 이쯤되면 저 장소가 어딘지 점점 궁금해졌다. 아니 어디길래 건물 아래 공간이 저래, 미친거 아냐 라고 육성으로 말이 나온다. 제작진이 설정을 짜고 공간을 찾은건지 공간을 보고 맞게 스토리를 짠건지 모를 지경이다. 보면서 식겁한 세트장 되시겠다. 스케일도 크거니와 체육관 건물 지하로 추정되는 곳이 왜이리 규모가 커...미쳤나봐.

이번 에피소드는 대학교에 생긴 검은탑을 비밀리에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생기고 긴급 폐쇄한 설정이다.

검은탑의 정체는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고 다음화에 풀어나갈 것 같다. 지금으로썬 외계인설이 가장 유력하다만.

긴장감이 넘치다가도 저렇게 웃긴 상황이 만들어져서 보다가 빵빵터지는 포인트가 있다.

밤에 보다가 깔깔거리고 웃었던 장면. 왜 이렇게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세트장이 정말 일부러 만든게 아니라면 저 건물은 도대체 뭔가 싶다. 지하게 저런 공간있는 체육관이라니..

히이이이익.하고 보다고 육성으로 소리가 튀어나온 장면. 극적인 연출 진짜 잘만드는 제작진이다.

마지막에 검은탑 공간 미쳤어미쳤어. 어딜봐서 체육관 지하야 저게. 소름이다.

한 에피소드당 2화인데 감질맛 난다. 와 본방사수 할만한 가치가 있어. 오랫만에 내취향 예능을 본냐. ㅜㅜ 끝까지 본방사수하련다.

우리 같이좀 봐요! 같이 대탈출 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