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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산 아기 데리고 갈만한 곳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다녀왔다.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7.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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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가게 된 물놀이.
극성수기다 보니 최대한 저렴이로 가보려 해도 기본 가격이 이미 높아 꽤 들긴 한다.

입장료부터가 이미 가장 비싼 시즌ㅜㅜ
공제회 할인으로 최저가 구매를 한후 아이가 있기에 라운드 썬배드를 하나 예약하였다. 그런데 이것도 치열한지라 좋은자리는 이미 완료. 결제하려는 순간 자리 예약끝...ㅜㅜ 차선책인 곳에다 자리잡고 예약을 완료했다.


매표소에 아침부터 사람이 많이 줄서 있다. 아기랑 가족단위로 온 경우가 매우 많더라. 성수기 가격이 참 비싸다 느껴지지만 여기저기 할인가를 알아보며 그나마 절약할 수 있겠다.


할인정책도 있는데 충남지역주민은 30프로 할인. 이건 좋다. 하지만 나는 공제회 할인으로 왔으니 이건 패스.

36개월미만은 무료. 증빙서류 지참이다. 우린 가족관계 증명서 뽑아놓은게 있어서 그거 들고 가서 보여주었다.

들어가서 놀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아기랑 오기 좋다는 말이 뭔지 알겠다. 유아풀도 있고 아이들이 놀기좋은 시설과 물깊이였다. 커플보다 가족이 많이 오는 곳이다.






실내는 유아풀 30센티부터 45센티. 야외 50센티도 있다. 온천수로 따뜻미지근해서 안춥게 놀 수 있다.

얕은 곳에서 워밍업하고나선 아들내미는.

유수풀도 거침없이 들어가 논다.ㅎㅎㅎ
튜브타고 동동거리며 아기오리마냥 다리를 파닥거리며 가는데 귀여워....

조금 큰 곳도 얕아서 아이들 놀기 안전하고 좋음. 군데군데 작은 미끄럼틀 있어서 놀곳이 많다. 바로 옆에는 레일 수영장 있어서 수영하고 놀 수도 있다.


파도풀도 있다. 규모가 작아서 오히려 좋음. 튜브는 못들고 가서 조금 큰 아이나 어른들 놀기 좋다.


밥먹으로 식당왔는데 안쪽에 유아 놀이터도 있다. 얜 여기 꽂혀서 놀고싶다고 밥안먹고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

기저귀 가는 곳과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에 낮잠도 안자고 몇번이나 왔다갔다 물놀이 하다가 4시 다되서 기절하듯 잠들었다. 그런데 너무 더워서 재울수가 없어 다시 목욕탕에서 씻기고 나왔다. 여탕도 바디샴푸랑 샴푸. 아기용샴푸도 구비되어있어서 좋았다. 들어갈때 샤워타올도 있어서 내껄 쓸일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아기용은 갖고온걸 썼다.ㅎㅎ




하늘맑고 공기맑은 날 잘 놀다 와서 보람있는 바캉스였다. 아기데리고 간 첫 여름 물놀이는 성공적이었다.


참. 끝나고 나오는 로비에서 만족도 조사했는데 조사하니까 50프로 할인권을 주었다. 내년12월까지라니 한번 또 와야겠다.


단점하나. 식당음식맛은 별로며 파리가 많이 날아다닌다. 파리는 좀 잡아줬음 한다.


이번의 경험.
써보니 썬배드보다 라운드썬배드가 좋은점. 그늘막이 있고 이게 햇볕에 따라 방향전환을 할수가 있다. 단점. 바람안들어와 방향에따라 무지 덥다. 찜통같음. 생각보다 넓지 않다.그리고  돗자리를 가져가 썬배드 바닥에 깔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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