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방법, 가입가능한 은행별 금리 알아보기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한 정책적 금융 상품이며, 만기가 5년(60개월)이고, 최대 매월 7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납입을 통해 최대 6%의 정부 기여금을 매월 받을 수 있으며,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상품입니다. 가입가능한 은행과 은행별 금리가 다르니 확인하고 적절한 곳에 가입할 수 있길 바랍니다.

 

청년도약계좌 지원내용

해당 계좌는 은행이자와 비과세혜택, 그리고 정부 지원금을 합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청년의 소득 수준에 따라 5년간 최대 144만원을 기여금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는 청년들에게 신용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만료 후에는 다른 금융 제품과 연계 지원할 방침입니다.

 

청년도약계좌 상품 내용과  금리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한 은행은 현재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으로 진행됩니다.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가능하며, 만기는 5년입니다. 중간에 납입하지 않아도 계좌는 유지됩니다.

금리는 기본금리, 소득 우대금리, 은행별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결정됩니다. 소득 우대금리는 총 급여 2400만원 이하인 청년에게 적용되며, 은행들은 0.5%p를 적용합니다. 가입 후 3년 동안은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2년 동안은 고정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는 취급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됩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일에 공시한 11개 은행 중 기업은행의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연 6.5%로 가장 높습니다. 나머지 은행들은 연 6% 금리를 적용될 예정이라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최종 금리는 14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공시됩니다.

은행연합회의 홈페이지에서 금리를 비교해보시고 본인에게 유리한 은행에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kfb.or.kr/main/main.php

 

청년도약계좌 지원대상

가입 대상은 연 소득 7500만원 이하이고 가족 소득 합이 180% 이하인 중위소득 기준의 19~34세 청년입니다. 병역 연령 계산에서는 최대 6년까지 산입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가입자의 소득과 납입액에 따라 기여금을 지원할 예정이고,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과거 세금 기간 동안 총 급여가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 기여금 및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인 경우 비과세만 적용됩니다.

 

아래 ①~④ 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

① 신규 가입일 기준 만 19세~34세 이하(병역복무기간 최대 6년 추가 인정)

② 총급여액 7,500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300만원 이하)

③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는 자

④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제외

 

청년도약계좌 가입기간

6월 12일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11개 은행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가입 신청기간을 정했으며, 첫 5영업일 동안은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15일 첫 신청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3, 8인 이들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22일과 23일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기간은 7월부터 매월 2주간 가입 신청기간이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가입자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청년도약계좌를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청년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 유스' 대출 시 우대금리 지원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계좌를 유지하는 청년들에게는 신용 평가 가점 부여 및 만기 후 목돈 마련을 위한 다른 상품과 연계 지원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