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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운동

간단하지만 중요한 건강의 법칙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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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나이가 많은 편도 아니지만 30대로 넘어가고 출산2번하면서 골골대며 온갖 잔병치레는 다해보는 것 같다.

척추측만증 도수치료부터 모유수유하며 변비로 인한 치질수술(...) 임파선염, 목에서 나는 뚝소리, 손발톱 검은띠. 비염과 결막부종, 자궁염증 등등등...
병명 하나씩 글 소재로 삼아서 병원치료 후기만 써도 포스팅거리가 넘쳐나건만 매일 바쁘다는 핑계와 체력부족으로 그냥 넘어가는 나의 게으름을 탓해본다.ㅠㅠ

가장 최근의 고민은 탈모(...) 어휴. 그래서 미녹시딜 직구로 사서 바르고 에센스 바르고 비오틴 먹어가며 관리중이다. 스트레스성 탈모가 원인인 듯하고 관리소홀로 인한 머리카락 개털된 것도 한 몫한 것 같다.

사실, 둘째 출산이후 통잠은 거의 열손가락에 꼽듯이 자봤다. 워낙 예민하신 아기님이어서도 그랬고 수유를 끊고 자는 3살이 되었어도 중간에 한두번은 꼭 깨서 물달라고 칭얼댄다. 결국 수면부족고 체력저하로 인한 잔병은 매일 달고 사는ㄱ 것 같다.

하도 관련 검색 포스팅을 해서 그런가. 어떤 건강식품이나 약을 봐도 혹하지 않고 요즘엔 아 그렇구나 증상만 확인하고 꺼버린다. 대부분의 홍보포스팅은 무시하는 수준이 되었다. 건강 식품광고를 봐도 일단 거르는 것이 대부분은 유사과학에 입각한 홍보이고 효과가 유의미한 수준인가는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아픈 몸을 회복하는 데 당연하지만 필수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사, 적당량의 운동이다.

몸이 한계치까지 몰리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누워서 잔다. 쉰다고 스마트폰을 보며 노는 것은 쉬는 게 아니다. 쉬는 것 같아도 눈과 뇌는 깨어있고 피로해진다. 몸의 회복을 위해선 무조건 잔다.

특정 식품을 과용하는 것은 오히려 간과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몸에 가장 좋은 것은 균형있는 식단이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적당량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다만 소화가 약해질만큼 몸이 안좋다면 부드러운 유동식을 이용해 식사를 한다. 보통의 사람은 매일 좋은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필수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조금만 덜 짜게, 면과 흰쌀은 줄이기. 채소와 과일은 늘리기 정도만 해도 건강한 식단에 가까워진다.

 

운동은 초반엔 유산소 운동과 중반 근력운동, 특히 코어중심운동을 자주 한다. 매일 하기 어렵다지만 유튜브로 홈트관련으로 좋은 컨텐츠가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채널을 구독해서 일주일에 몇번 꾸준한 운동을 하자. 층간소음 내지 않고도 운동할 수 있는 홈트도 요즘 많다. 혼자하면 잘 못하더라도 화면보면서 따라하면 지루하지 않고 짧게 5분내외의 고강도 홈트도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코어운동을 해야하는 것이 중심이 무너지면 허리와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져 통증이 심해진다. 주로 하는것은 스쿼트와 플랭크이다. <<이것도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채널도 있다. 보면서 하면 땀은 흠뻑 나고 근육통도 오지만 뿌듯한 마음이 든다.

그렇게 완벽하진 않지만 노력하는 몸뚱어리는 여전히 비루하지만 조금씩 회복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몸이 덜아프면 스트레스도 덜오고 여유가 생겨서 선순환구조가 될 수 있다.

몇 분의 노력과 생활습관 고치기, 그리고 정말 많이 아프면 검색으로 속단하지 말고 증상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병원가서 진료받고 맘 편하게 먹기<<이 것도 중요하다. 병원 안가면서 검색으로 큰병일까봐 걱정하지 말기.

꼭 지키고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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