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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대전 원내동 롯데마트 키즈카페 - 리틀팝. 월요일도 운영하는 곳.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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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친정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오늘 엄마가 집에서 예정된 모임이 있었기에 4살 아들내미 데리고 잠시 나가있기로 했다.

그냥 가까운 키즈카페가서 놀다 와야지 싶어서 검색하고 깜짝 놀란게

보통 키즈카페가 월요일 휴무가 많다는 사실...

아마 주말이 특수고 월요일날 재정비 및 휴식. 이런 패턴이었나보다. 가깝고 좋은 곳 고를 때가 아니었다. 일단 키즈카페 여는 데를 찾아야했다. 오후에 땡볕에 지난주와는 다른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바깥놀이는 안되었기에..게다가 난 둘째 막달이란 말이다..ㅜㅜ


그러다가 문득 마트에 키즈카페가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가장 가까운 롯데마트를 검색했다.

서대전점- 유성구 원내동에 있지만 서구 가수원동에서 좀더 가면 있는 곳이라 평소 부모님들 마트쇼핑은 여기로 자주 가신단다.


그리고 매장 안내 찾아봤더니...


!
다행히 월요일 휴무일이 없는 리틀팝 키즈카페였다.

리틀팝 서대전점
전화번호 042-544-1368
운영시간 10:00-21:30


차를 집에 두고와서 기동력이 없기에 갈때는 엄마가 미리 데려다 주시고 올때는 연습실 갔던 아빠가 데리러 오시기로 했다.


매장 2층. 푸드코트 옆에 있는 키즈카페. 사진찍는다는걸 깜박하고 급하게 입장부터 했다.

아동은 7000원. 주말은 기본 두 시간이지만 평일은 시간 무한대(?!)
보호자는 무료.

평일 무제한인데 여기가 대전 외곽이기도 하고 그런지 사람이 없다. 한두명 엄마들이 데리고 와서 노는 정도?
바로 결재하고 들어갔다.



가장 좋아하는 놀이방. 편백나무 방이나 모래놀이 좋아하는 앤데 여긴 통밀방이다. 모래 비슷한 느낌이 나지만 털고나오면 먼지 안날리고 좋은 것....


탈탈 털고나오면 안붙고 잘 떨어진다.

청결을 위해 배변훈련안된 아기들은 꼭 기저귀를 차달라는 안내문.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놀아선지 직원분들이 거의 일대일 마크로 아이들 지켜봐주시고 관리가 되더라.. 와...좋다.

여기서 얘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고 놀아서 짬짬히 다른곳도 찍어보았다.

맞은편 놀이기구들. 정글짐이 있고 그옆에 볼풀장과 방방이,  오락기도 두대 구비되어 있다.


공간이 많이 넓진 않아 어린 아이들이 놀긴 적당한 공간사이즈인듯 하다.
그래선가..오락기 애들이 어려워서 관심이 적은듯. 몆번 두들기다가고 내가 조금 했다...그나마 애가 엄마 불러서 하다 그만둠...ㅜㅜ

여기들어가 농구골대 공던지고 혼자 잘 놀았다.


에어바운스. 푹신푹신해서 올라가서 뛰다가 내려오기 몇번 반복하고 놀았다. 사람이 없어서 정말 전세낸 것처럼 잘 돌아다니고 놀아서 좋았다.

왼쪽 편엔 유아존이 있는데 48개월 이하 영유아들이 노는 공간이 따로 있다. 쏘서가 보인다. 오랫만이네...

조그마한 미끄럼틀과 볼풀. 국민문짝 피셔프라이스 대문놀이ㅎㅎ

블록들이 바구니에 정리가 되어있고



시장놀이 부엌놀이세트도 있다.



아이들이 잘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보인다. 얘는 이거 관심이 없었고 블록을 좋아해서 막판엔 블록놀이 실컷하고갔다.


집에 있는 통큰블록이 있어서 그걸로 한참 놀았다. 물론 다른것도 있지만 그건 손도 안대서....ㅜㅜ

시간제한이 없어서 거의 3시간채우고 나왔다. 원래 두시간하고 나올라하면 맨날 아쉬워서 울고불고 했는데 오늘은 재촉하는거 없이 충분히 놀았는지 외할아버지 보자마자 주저없이 블록정리하고 일어나 나왔다. 오오오옹.



월요일 키즈카페 하는 곳 찾아 고민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곳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실컷 놀고온 아들내미는 차에 타자마자 잠자고 집에서 밥먹고 씻기니 일찍 잔다.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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