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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층간소음으로 인한 매트 시공 알아보기. (feat. 예산과 시간의 압박)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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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층도. 우리도. 계속되는 층간소음 연락에 서로 민망할 지경이다. 한 번 더 연락오면 그냥 매트 시공하자 했는데. 결국 어제 전화가 왔다. 점잖게 설명해주는데 민망해서 죄송하다고만 반복했고 바로 매트 폭풍검색 들어갔다.


매트의 소음 감소는 두께가 좌우한다. 그래서 사실 가장 좋은건 폴더매트 다까는 것. 폴더매트가 4센티미터니까 가장 두껍다. 그러나 바닥에 눌려있는 부분이 냄새나고 하는 것. 접히는 부분에 먼지끼는 것 때문에 고충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서 집 전체를 못깜....ㅜㅜ


현재 거실 쇼파 앞에만 깔려있는 알집매트 두장으로는 소음 택도 없고 안방쪽과 거실에서 주로 생활하는 아랫집은 그쪽이 제일 소리가 울리는 게 심하단다. 거실과 안방, 그리고 주방쪽까지 시공으로 깔아보자! 라는 마음으로 서치. 조만간 친정으로 둘째 낳으러 갈거라 최대한 빨리 시공될 수 있는것까지 생각하니 나는 초조해졌다...ㅜㅜ


우선 유명한 알집매트 시공. 가격이 너무 비쌈..ㅜㅜ 남편은 150예산으로 말해줬지만 가격오버로 탈락.


그리고 봄봄매트. 작은 매트를 조각조각 이어 붙여서 깔끔해보임. 그러나 두께(2.1cm)가 좀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에 보류.

다른 후보 마미자리. 후기가 믿을만한 좋은게 보이나 역시 두께의 망설임. 이왕하는거 더 두꺼웠음 좋겠다...폴더매트까진 아니어도 조금만 더...

뛰어뛰어 매트.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든 층간소음매트 떠오르는 샛별.
시공비가 저렴하다는 장점. 두께가 3cm. 국산제작이라 질을 믿고 맡길만한 점. 다만 벨크로 시공이라 이거 매트 밑에 거실바닥 청소를 어찌하나 고민고민... 들어내고 환기 가능한가 고민고민...결정적으로 살짝 밀린다는 글이 보여 보류.


결국 고민이 돌고 돌아 처음부터 생각했던 무난한 베베앙. 3cm두께 만족. 색깔이 알록달록 하지 않은 모던스 있어서 좋음. 그리고 일단 예산범위에서 합격. 전화로 궁금한거 물어보고 시공가능한 날짜 물어보니 이번주 토요일 가능.. 다음주는 내가 없어 출산전까진 완료해야해!라는 마음으로 결정했다.

아마 지역 시공비라 더 나올 것이고 최저 금액으로 결제한거라 현장에서 추가비용이 더 나올 수 있다고 한다.ㅜㅜ 제발 예산에서 오버되지만 말자...ㅜㅜ

시공 후기는 차후 쓰도록 하겠음. 제발 주말에 시공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니면 다음주 월요일까지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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