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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미세먼지와 함께하는 생활은 고달프다.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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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세먼지에 대해 깊이 분석하거나 예민보스 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의식하는 수준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생각임.

일단 인식하기 시작하면 모를 적 모습으로 돌아갈 순 없어서 힘든점이 있다. 하늘 먼산 보고 체크하고 마스크쓰고 가족들도 챙기고 항상 잔소리(..)하게 되고 수치 확인하고 희비가 오르락내리락한다.
봄과 겨울에 특히 절망에 휩싸인다. 이민도 생각해보고 그나마 현실적인 이사도 고려해본다. 그러나 직장이 발목을 잡고 돈도 잡고(..) 다시 멘탈잡고 집안관리만 한다.

공기청정기 검색 엄청한다. 그러다가 너무 비싸고 몇대씩 놓기 부담스럽다. 왜냐면 적어도 1년에 한번은 필터교환도 있는데 가격이 만만찮다.

그러다 셀프 공기청정기나 DIY 공기청정기. 공청기에 눈뜬다. 차량필터로  선풍기에 달거나 팬에 달아줘도 수치내리는데 도움줘서 몇개씩 사서 돌리기 시작한다.

마스크 검색. 최저가나 쿠폰할인 아니면 가성비로 싼거 등등 쟁여놓는다. 다행히 몰리기 직전에 구매해놔서 나는 안심(..)이지만 여튼 열심히 알아보는 중.

창문필터..혹은 강제환기..
곰손이어도 만들기를 하게 만드는 마법.
자동차필터로 연달아 붙여서 창틀에 끼운다. 창문필터 파는게 있지만 별효과 없다는게 실사용후기가 많아 그냥 만들어 단다.
수치가 좀 떨어지면 창문열고 잠깐 환기 창문살짝열고 공청기앞에대고 정화하면서 환기하는거 그리고 맞은편문 열고 서큘레이터로 바람 만들어 빨리 환기하고 문닫기...뭐 이런거.

그리고 미세먼지 뉴스 나오나 확인하기.
그나마 요새 나와줘서 인식들이 되고 있는것에 장족의 발전이라 하겠다. 그러나 예산도 깎으면서 상대 비판하고 쇼하는 정치행색은 못봐주겠어서 그냥 눈을 돌린다. 그나마 날씨에서 얘기해주니 다행....사람들이 많이 알고 소리도 같이 내주고 중국에 의견도 나갔으면 하나 너무 큰 일들이 많아 시끄러운 판을 보면 오래가겠구나 싶기도 하다. 다 제치고 이문제만 처리 하기엔 어렵겠지..허허...

알아만 주면 좋겠다. 그리고 중국이 좀 변했으면 좋겠다. 이건 단기간에 할수도 없고 그렇지만 좀 어떻게 해보았으면도 한다. 나라가 너무 약해서 한탄스러운게 환경문제가 이리 범국가적으로까지 심해질줄은....


그래서 결론은 정치가 잘되야 나라가 잘 돌아가고 힘도 생기고 목소리도 생기나보다(응?) 넵. 그러합니다. 오늘도 새벽에 기사보고 수치도 보고 탄식좀 하다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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