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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베베앙 매트 시공 구매 후기.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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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내돈 주고 시공한 매트 후기임을 밝힌다..


매트 시공이 워낙 가격이 센 지출이라 광고후기같이 오해받으면 억울해!!!


주말 10시에 예약하고 그 전날 거실에 있는 방방이랑 미끄럼틀이랑 폴더매트랑 실내자전거까지 모조리 치우고 청소기 돌리고 바닥 닦는 대청소를 했다..

이사 직후의 깔끔함 같은 그런 거실바닥.




시공비는 지방은 20만원. 일단 이건 두분 오셔서 무거운 매트 다발 들고 와서 재단하고 잘라주시는 노동비여서 아깝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일단 추가 매트까지 총 50장을 준비해 오셨다.

층간매트는 두꺼운게 효과가 있기에 적어도 2.5센티 이상이어야 한다는데 사실 여기서부터 문제 발생.
아파트 붙박이장 아래서랍을 아예 열 수가 없게 된다. 이건 우리집만의 문제가 아니잖아...


보통 거실과 복도쪽 시공이라는데 우린 안방과 거실 생활이 주이기에 부엌 안방하려 했더니..

나는 30평대 거실과 복도(부엌), 안방1개 추가 모던스 3센티 두께로 신청했었다. 그런데 문높이가 낮아서 아예 사용을 못한단다.

그렇다고 굳이 낮은 매트 비싸게 깔아서 효과도 못보는건 더 최악이라 잠시 고민하다 부엌을 빼고 그냥 거실과 안방만 하기로 결정했다.


이걸 셀프로 할라 했으면 아마 욕하면서 했을듯. 둘째 조산할 뻔...

벽쪽 몰딩으로 조금 뜰 수 있다 하였지만 그래도 딱 맞춰서 해주셨다. 쾌감...



복도 안하고 거실까지만.


안방문 안닫히니까 한칸정도 비워진 상태. 뭔가 이상해 보일 순 있는데 워낙 두께가 있어서..ㅜㅜ


부엌쪽 할까말까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과감히 포기. 식탁의자쪽은 테니스공이라도 다 사서 끼우던가 해야겠다.


소파쪽과 벽. 그리고 티비다이 자로 다 재서 자르고 하는 작업으로 딱딱 되어서 먼지가 끼진 않을 거 같다.


초반 요정도 틈이 보여서 여쭤봤더니 시간지나면 팽창해서 꽉 껴진다고 하니 좀 살펴봐야겠다.

윗부분 프린팅된 필름쪽이 손상되지 않게 뜨거운거 닿으면 안된다고 한다. 스팀청소 안됨. 그리고 청소기 초반에 거칠게 밀어서 걸리지 않게 유의하기.

그렇게 시공이 끝나니까 예상시간보다 빨리 끝났다. 두 시간..거실이랑 안방만 하니까 훨씬 빨리 끝났고 50장중 30장쓰고 20장은 다시 가져가심.

그래서 예상 초과비용보다 절약되는 효과가...(덜덜) 원래대로 했으면 얼마나 더 썼을꼬...원래 추가된 예상 금액은 200안쪽이었음.

그리고 알고 있었던 부작용(?) 하나.

티크 화이트로 했더니 겁나 깨끗해 보이고 먼지랑 머리카락이 훤하다. 미니청소기 돌리고 물티슈로 닦고...여기서 뭐 과자흘렸다간 난리나겠음...ㅎㅎ;;;

그리고 부작용(?) 하나더.
애가 신나서 매트 위를 구른다... 야...층간소음 때문에 깐거야....ㅜㅜ
조심시키곤 있지만 초반에 애들 눈엔 되게 신나보이나보다.

근데 두께 있고 약간 푹신한 감도 있어서 쿵쿵 울리진 않을 것 같다. 처음에 뛰던 애도 좀 진정되서 안뛰고 앉아서 티비본다. 휴.....


이제 이렇게 지내보고 연락이 안오길 바래야지..그래야지...

그래도 현재 깔아본 결과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ㅎㅎ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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