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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첫째와 둘째의 차이점.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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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는것의 두려움과 무대뽀가 동시에 생긴다.

처음은 그냥 기쁘고 행복하고 그랬는데
둘째는 초기 유산의 두려움과 기형아검사의 두려움(약간의 트라우마..ㅎㅎ;)이 있고

육아용품과 육아방법에 대한 막연히 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 생각보다 물건이 많이 필요하진 않는다....ㅎㅎ 정 필요하면 중고로 사면 되는 거고..
유모차 중고로 안팔기 다행이다.. 이사 전이라 아기용품 대거 정리했는데 또 쓰겠네. 아직 처분못한 보행기랑 의자도 쟁여놔야겠다.ㅎㅎㅎ;;;

그리고 전엔 생각못했던. 이제 첫째가 되는 아들내미에 대한 짠한 마음. 그리고 뭐가 나올지 모르는 둘째에 대한 기대감.

부모님께는 언제 말씀드리지. 대출언제갚지. 휴직언제하지. 내년 환갑이신데..와 같은 경제적 고민들.

그래도 너가 있어줘서 고마워. 난 내 인생에 자식은 하나만 있는줄 알았어. 내몸이 약하고 힘들어 더는 안될줄알았는데 와줘서 고마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무사히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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