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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대탈출2 희망연구소 - 시즌1의 폐병원 설정의 완결편.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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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저택과 무간교도소가 연달아 실망인 엔딩으로 끝났었지만 이번 편은 대탈출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보여주는 꿀잼방송이었다.

지난 화 실패가 다들 마음에 걸렸는지 이번에는 다들 꼭 성공하자고 의지를 다지는 가운데 제작진들도 독하게 마음 먹었는지 또다시 공포밀실로 돌아왔다. 좀비특집인데 폐병원때보다 더 스펙타클한 탈출이 될것으로 보인다.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쫄깃하니 무섭고 긴장되는 대탈출이다. ㅎㅎㅎㅎㅎ




*****스포일러 다수, 좀비와 공포짤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약간의 근황토크와 다시금 미래형 예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

이번편은 빡셀 것이라고 다들 직감한 것 같다. 그러나 그게 이런건 줄은 몰랐지...

공포로 시작하는 저 분위기.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 어둠에서 탈출해 나가는 것도 대단하다. 그러나 탈출력(?)이 좀 부족해도 괜찮다. 이건 예능이니까.

그리고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여전히 제작진의 김동현 사랑(?)은 충만했다.



웃음지분과 예능지분을 거의 다 가져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저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다들 안다. 그가 겁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란 걸.


어떤 사람들은 너무 겁이 많아서 안좋다고들 하는데 나는 오히려 이런 캐릭터가 있어서 공포와 진지가운데 웃음을 제대로 뽑을 수 있는 감초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제작진도 이렇게 편집도 많이 해주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저 중에 가장 침착한게 유병재였다. 없었으면 큰일날 뻔.


침착하게 달래주면서 잘 헤쳐나가는, 그리고 이번편에서도 두드러진게 공포특집에서는 강호동 유병재 투탑이다.

그중에 유병재는 스토리와 설정 해설을 잘 해주어 상황을 이해하고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이기에 대탈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역할이다. 잘 보면 모든 에피소드에서 가장 그 흐름에 잘 녹아드는 캐릭터는 유병재 캐릭터였다.


그렇다고 다른 캐릭터들이 활약을 못한 것도 아니고.

이것도 정말 재능인게 매 상황마다 중요한 단서는 반드시 김발견씨(..)가 찾는다. 각자의 특기와 역할이 다 다른것도 대탈출의 매력이다.


겁은 없지만 비위는 약한 막둥이(...) 그래도 이번에 대견스러웠던게 시즌1에서의 겁먹거나 헤매는 모습에서 많이 벗어나 능동적으로 단서도 찾고 용감하게 문도 스스로 열어보는 타입이 된것.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번엔 진짜 놀랐을 것같다. 냉장고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그 옆문은 진짜....


이 와중에 피오짤 왜이리 귀엽냐.. 저 머리스타일 하니까 귀여워졌어..여튼. 최대한 혐짤은 안올리고 싶어서 넘어가지만 혼자서 밤에 이 거 보려면 나는 담력이 좀 있어야 할것 같다.ㅠㅠㅠㅠ 왜이리 리얼하게 무서우신거야 다들.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동현 좀비짤 2가 탄생했다.

웃으면 안되는데 너무 시즌1의 폐병원과 겹쳐보여서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힘들었는지 아예 앞서서 시키지 말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사로 들어가 대량의 단서를 얻는다.

PDS바이러스?

시즌1에서 폐병원에서 나온 좀비바이러스 이름이다.

감염자는 시력이 약해지고 소리에 반응한다.

특정 음악소리에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나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폐병원 본 사람들은 저 좀비 얘기 나온 순간 리코더를 떠올렸을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재밌었는데.




수첩에는 지금까지의 스토리 설정이 다 기록되어 있어서 탈출러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략 무슨 상황인지 시청자들은 편집의 기술로 이해가 갔겠지만 여기서 다시 유병재의 설명이 들어간다.



PDS 바이러스 보균자이자 면역체인 희망이라는 아이를 이곳으로 데려와 치료를 연구중이었는데 모두 감염되고 좀비화 된 상황.

희망이만 이곳에서 혼자 갇혀있어서 구해서 탈출해야 한다.



연구실에 들어가 바로 격리실문이 보였는데 문제는 격리실 안의 상태가,


히익.......

저 가운데 어떻게 구하러 들어갈지 무섭기만 하다. 저걸 어쨰..ㅠㅠㅠㅠㅠ

아무리 설정이래도 저기 들어가는건 너무 무서울것 같다.


그리고 몇시간이나 있을지 모를 저 어둠속에서 좀비역할하는 보조출연자와 침대속에 꼼작않고 있어야 할 희망이 어린이가 힘들것 같아 보이는 내 짠한 마음..ㅠㅠ




그리고 다음화 예고.(두둥)

이 마지막 컷에서 사람들이 다들 놀라서 말이 많다. 누가 하나 탈락하고 희생당한거 아니냐고, 누구냐고.

나도 보다가 철렁했다. 다들 무사히 탈출성공했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떡밥을 뿌린 이상 무슨 일 난건 아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에피소드가 지난 이병원병원(폐병원) 설정의 연장선이고 못푼 설정(떡밥)을 다시 정리하는 느낌으로 잘 만들어져서 좋았다.

아마 시즌2에서 악령감옥(천해명)의 실종된 동호회 회원들 이야기도 나올것 같아 기대가 된다.ㅎㅎㅎㅎㅎㅎ무섭긴 한데 보고싶은 이 기분.ㅠ

모두 다같이 대탈출 본방으로 같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시청률이 올라서 계속계속 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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