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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로 구매하긴 했는데 너무 일찍 왔다.
토이저러스에서 24만원대에 할인가로 파는걸 보고 꽂혀서 이거 갖고싶다는걸 인터넷으로 조금 더 저렴히 구매해봤다. 상테크는 사랑입니다.
이걸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을 정도로 커서 그냥 빠른 어린이날 선물로 주었다. 어린이집 하원하고 오는길에 떡하니 있으니 이미 애는 눈돌아가고 신이나서 빨리 꺼내서 놀자고 난리다.
박스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미 자기꺼라는걸 아는지 아주 신이나서 빨리 뜯자고 한다. 그래도 이미 비싼거 샀으니 엄마 포스팅거리 뽕은 뽑자 아들아...
박스속에 맥포머스 브레인마스터 300피스짜리와 바퀴, 크리에이티브 레일세트가 추가구성으로 되어있다. 큰 설명서와 가이드북. 그리고 보관함까지 있다.
워낙커서 꺼내는것도 좀 애먹었다.
개봉전 마지막 기념사진. 크윽. 엄마아빠 지갑이 얇아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어린이날 기념은 이제 시작이지...둘째까지 가세하면 이제 거덜나는겨. 아주..
일단 보관함부터 만들어놓고..그런데 이미 아들내미는 개봉을 시작하고 자기만의 서계에 빠졌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설명서 구성품으로..
이게 총 300피스짜리이다. 자석으로 붙여서 만드는건데 네오자석이라 그런가 구조만 촘촘하게 쌓으면 제법 튼튼하다.
그리고 자석만 있는게 아니라 기어, LED블록과 엔진블록, 워치, R/C블록도 있어서 로봇이나 램프등도 만들어볼 수 있다.
이런 거 만들어달라고 하는데 일단 설명서의 저 부품 색깔이 다 있는건 아니다. 그냥 사각형 모양만 맞춰서 해야하고 문제는 설명이 좀 부실해서 그림보고 무슨 부품인지 한참 들여다보면서 만들어야한다. 이럴때 보면 레고가 얼마나 설명서를 잘 만들었는지 깨닫게 된다..ㅜㅜ
간단하게나마 이런것도 만들수 있다. 물론 자석으로 이어진거라 조금만 움직이면 바로 분리가 되서 격하게 갖고노는 장난감은 아니다; 그래도 집만들고 공만들고 탑쌓고 하는 기본 블록조립을 혼자서 다양하게 만들수 있는것이 장점인다.
창의력발달에 도움이 된다지만 우리 눈에는 오히려 공간지각능력과 입체도형의 전개도 그리기에 더 효과적인 교구로 보였다. 물론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정리함은 좀 작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촘촘하게 채워서 꽉차게 맞는다. 만약 레일세트없었으면 넉넉했을수도 있겠다.
이것 덕분에 아침에 어린이집 안간다고 해서 괜히 사줬나 싶기도 하다..ㅜㅜ 애가 정말 좋아해서 아깝지 않은데 이런 부작용이 있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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