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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

셀프 백일상 준비중. 백일상 소품준비.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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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백일이 얼마 안남아 준비를 해야한다. 첫째땐 양가 부모님댁 방문했는데 각각 백일상을 따로 준비해주셨기에 이번엔 집에서 한꺼번에 하는걸로 했다.

셀프로 하려니 소품을 뭘 해야할지 고민이 됐다. 상에 올라갈 음식이야 과일과 수수팥떡 케잌정도니 신경쓸 것도 없다만 상위를 예쁘게 꾸밀 것들과 배경도 있으면 좋은데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게다가 백일 소품은 한번쓰고 못쓰니 아깝기도 해서 차라리 대여가 나으려나 싶어 검색도 해봤다. 그런데 그것도 몇 만원.

이것저것 검색해보다 내린 방법.
지역카페 백일상 중고거래로 사기.
다이소 물건으로 백일상 차리기.

그러다가 지역카페에서 백일상 대여해주신다는 분의 글을 발견하고 연락을 했다. 다행히 날짜가 맞아 흔쾌히 빌려주시기로 했다. 그리고 딸이라 백일촬영용 옷도 같이 빌려주셨다. 천사분이시다.ㅜㅜ


그렇게 빌려와서 집에 있는 교자상 두개 연결해서 세팅을 해봤다.

그럴듯하다!!
물건 별로 없다고 하셔서 다이소에서 추가로 구매할까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고퀄리티 소품들이었다. 중앙에 있는 범보의자만 따로 준비한 건데 완벽하다.

예쁜 드레스까지 눈에서 하트 나오겠다.


촬영용 옷도 하나 입혀봤는데 안놀아준다고 서럽게 울어서 얼른 다시 치우고 젖물렸다. 수수팥떡은 근처 떡집에 미리 주문하고 당일날 가져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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