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홍성. 내포. 맛집 중국집. - 신 교동짬뽕

by 날마다행복한기록 2019. 5. 21.
반응형
SMALL
계속된 몸살감기, 그리고 비염, 척추측만증 등 몸이 축나고 우울했다. 기분전환겸 먹으러 나가자고 신랑이 권하여 모처럼 평일 외식을 했다.

주변에 맛있는 짜장맛집도 몇군데 더 있지만 우린 짬뽕이 먹고 싶었기에 이주자택지에 있는 교동짬뽕으로 갔다.

저녁타임때라 그런가 도청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여럿 와서 많이 식사하고 가는 모양새였다.

우린 아이용으로 짜장 하나.
신랑은 짬뽕. 나는 매운거 못먹어서 하얀짬뽕.
그리고 치킨이 먹고 싶다고 깐풍기도 하나 시켰다.

깐풍기가 튀기느라 시간이 좀 걸려서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있었다.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매콤한 깐풍기와 아삭한 양상추의 조합은 꿀맛이었다. 아이는 매워서 먹질 못하겠고 우리 둘만 남김없이 싹쓸이했다. 남길 줄 알았는데 다 뱃속에 들어가더라..

하얀짬뽕은 순하고 짭쪼름한데 해물과 채소 듬뿍이라 좋았다. 내 단골메뉴다. 나이들어선 짜장보다 짬뽕이더라.. 겨울메뉴인 굴짬뽕도 강추.


짬뽕은 칼칼하고 후추가 뿌려져 다른곳과 맛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신랑은 여기 짬뽕이 취향이라고 일부러 찾아와서 먹었다.

이번엔 안먹었지만 여기 탕수육은 바삭함보단 쫄깃한 맛에 자주 시켜먹는다.
다음에 와서 또 시켜먹어야지.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