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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생각91

1일 1비우기 재도전 - 20-21일째. 어제와 오늘의 1일 비우기 기록. 20일이 다되어가니 어느새 이틀에 한번 꼴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타성에 젖어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또 느릿느릿 움직이는 습관이 참 부끄럽다. 부엌 서랍에 숨어있던 젖병빨대(?)와 수저통. 그리고 우유팩에 붙은 빨대 모아둔 것들을 정리했다. 매일 최소 2개씩 나오는 빨대를 굳이 모아두니 오히려 난접해져서 그냥 과감히 치우기로 마음먹었다. 몇년 전에 쓴 가계부와 관리비 명세서모음. 이것도 치우기로 마음먹고 분리수거함으로 버렸다. 조금씩 미련 버리고 비우기로 각오를 해야하는 것이 점점 늘어난다...ㅎㅎㅎ 내일은 가능할까. 어떨까. 2023. 2. 21.
1일 1비우기 재도전 - 18-19일째. 뭔가 계속 이틀에 한번으로 포스팅이 늘어진 것 같다. 게으름이 내 몸을 잠식하지 않길 바라며 내일은 꼭 1일 기록을 남겨야겠다. 어제의 1일 비우기는 아기 때 벽에 붙여둔 패치(스티커)를 정리했다. 그 옆에 아직 덕지 덕지 붙어있는 그림도 많지만 우선 하나씩..티안나게 시도해본다. 오늘은 고장난 블루투스 이어폰.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충전이 안되는 다이소 이어폰을 정리했다. 내일은 좀더 정신차리고 의욕을 가지고 도전해봐야지. 2023. 2. 19.
1일 1비우기 재도전 - 16-17일째. 어제는 시골 어르신들 집에 다녀오고 저녁엔 모임도 있었다. 글을 또 빼먹고 말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사소한 정리와 비우기 습관들이기를 실천하는게 목표라 작게 비우고 있다. 고장난 이어폰. 너무 많아서 나눔한 시골텃밭 무와 배추. 시금치가 어제 정리물건이었다. 오늘은 둘째가 가져온 시들은 꽃과 화병이다. 미련없이 과감히 정리하기로 하고 비웠고 부엌식탁은 조금 깔끔해졌다. 내일은 꾸준히 글쓰기를 다짐해 본다.ㅎㅎ 2023. 2. 17.
1일 1비우기 재도전 - 15일째. 오늘은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남겼다. 오늘은 모차럼 대학 동기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부쩍 자란 상황에서 다들 만나니 그래도 몸이 편해진 감이 없잖아 있었다. 작아진 옷을 한보따리 챙겨서 동생들 입도록 나눠주고 또 새로 받았다. 멀쩡한 옷이 버려지지 않도록 서로 야무지게 챙겨와 교환하는 뿌듯한 하루였다. 잘 안쓰는 물건도 부담없이 서로 주는 훈훈한 모습도 우리끼리 편하게 가능한 것이겠지만..ㅎㅎ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