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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SNS디톡스 사실 최근까지 SNS에 빠져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덕질관련 소통과 실시간 반응성이 너무 좋아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블로그 글은 길게 써야하는 창작(?)의 고통이 수반되며, 그 글에 대한 반응은 초기엔 0에 수렴한다. 그래서 초반 정착하기 매우 힘들고 지쳐서 쉬다보면 멀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익에 대한 반응이 아닌 누군가에 대한 반응이 아예 없는 곳은 혼자 허공에 대고 열심히 말하는 의미없는 행동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SNS는 24시간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있다. 심지어 키워드 검색으로 쉽게 찾아지며 좋은의미, 안좋은 의미로도 누군가의 반응이 너무 강하게 돌아오는 곳이다. 하트하나, 리트윗하나, 멘션하나 이런 식으로 반응이 오면 내 글을 누군가가 보고 있구나 누군가가 관심이 있구나 하는 .. 2022. 8. 25.
가벼운 한끼를 위한 천안 맛집 - 예산국수 천안본점 아산페이 가능한 곳. 근처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점심시간이랑 겹쳤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1.간단히 먹을 메뉴 2.거리 3.가격 4.이왕이면 지역상품권이 되는 곳 2022. 8. 24.
가족의 당뇨판정 - 1년후의 이야기. 지난 여름 짝궁이 너무 몸이 안좋았었다. 본인의 말로는 심장이 멈출거 같았단다. 등산을 같이 했는데 죽을것 같아서 조금 올라갔다가 포기하고 중도하차했다. 사실 그 전부터 어렴풋이 당뇨왔나, 하고 둘이서 심증은 있었다. 수없이 인터넷을 검색하고 증상을 확인했는데 모를 수가 없었다. 그 전부터 당뇨 증상이 뚜렷했던 것이 갈증과 소변에 거품, 그리고 단기간에 급속도로 살이 빠지는 현상이었다. 피곤하다고 운동도 쉬고 있었기에 다이어트 상황도 아니었고 그런데 컨디션은 나쁘며 체중이 빠지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가까운 병원에서 피검사등을 거쳐 완전한 당뇨판정을 받았다. 경계성도 아닌 확정이었다. 공복 혈당이 200넘게 나와서 이게 공복 맞냐고 되물어볼 정도. 심한 당뇨라고 아예 정면에서 얘.. 2022. 8. 23.
꾸준함이란 것에 대하여 성실함은 관성과도 비슷한 것이다. 몸이 기억하고 몸이 길들여져서 습관처럼 하는 생각이나 행동양식이다. 사람은 본디 스스로가 편한 상태를 즐겨하여 게으름과 자극적인 놀이에 쉽게 물든다. 즉, 짧고 단순하고 몸이 쉬운 것을 선호하는데 보통 이런 것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쉽게 해치는 것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것이 게임이고 SNS의 반응이며 숏폼같은 의미없는 짧은 동영상등이다. 잠깐의 시간을 즐기기엔 그보다 좋은 것이 없지만, 우리는 알지 않는가. 하루 24시간 중 과연 얼마나 그런 의미없는 활동에 과몰입하고 들여다보고 있는지를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한동안 글쓰기를 소홀히 했던 2년여간 나는 솔직히 '덕질'이란 이름하에 게임을 시작했고, 애니를 정중행 했고, 낙서와 썰을 풀며 SNS 짧은 단문에 .. 2022. 8. 23.
강원도 고성 맛집 양양식당- 가격도 맛도 착한 현지인 맛집. 지난 일주일 동안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속초를 중심으로 강릉, 홍천, 동해, 고성까지 훑고 무사히 돌아왔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체험활동 위주의 유익한 곳을 찾았고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안 매운 메뉴도 골라서 다녀왔다. 보통 지역 맛집을 고르는 기준이 몇 가지가 있는데 현지인 맛집. 특히 부모님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갈만한 곳을 찾아본다. 남자 친구보다는 남편 혹은 배우자 키워드를 골라본다. 두 반째 식당의 비주얼이 오래된 허름한 편이 신뢰도가 올라간다. 특히 어르신들이 잘 가는 식당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픽해두는 편이다. 셋째. 모범식당이나 지역 선정 맛집도 미약하지만 기준이 된다. 올 강원도 여름 여행에서 이 세 가지가 다 부합된 맛집 식당이 이곳이다. 고성의 양양식당 양양식당 강원 고.. 2022. 8. 21.
충남교육청 통합도서관 밀리의 서재 무료로 이용하기. 공공기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적자산이다. 그중 내가 가장 잘 쓰는 것이 바로 도서관이다. 책을 사모으기엔 집 공간이 부족하고 사모으는 가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최근엔 전자책구매로 많이 돌아섰지만 여전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은 도서관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 그중 충남도민이라면 유용한 복지가 충남도서관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충남도민 연수이고 또하나가 충남교육청 통합도사관의 밀리의 서재 무료이용권이 되겠다. 알고는 있었는데 지금껏 충남도서관 전자도서관만 사용했었고 딱히 안봐도 큰 어려움 없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전자책과 오디오북분야는 여기가 더 광범위할까 싶어 가입하고 들어가보았다. 1. 회원가입 우선 충남도서관 통합도서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다. 그런데 나는 예전에 평생교육원가.. 2022. 8. 21.